내게 가장 힘든 산, 지리산 천왕봉을 100번 오르기로 결심한 이유_인터뷰 @geni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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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가장 힘든 산, 지리산 천왕봉을 100번 오르기로 결심한 이유_인터뷰 @genie90

액티브라이프 / 2022-05-13

나의 액티브라이프 인터뷰

내게 가장 힘든 산, 지리산 천왕봉을 100번 오르기로 결심한 이유

@genie90_



도시보다 산 정상 구름 위에서 만나는 것이 더 쉬운 여자가 있습니다. 바로 등산을 즐기는 회계사인 진희(@genie90_)님.



진희 님의 인스타그램 활동 피드를 보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시시각각 볼 수 있어요. 거의 매주, 한 달에도 여러 차례 지리산을 찾기 때문인데요.


진희님은 우연히 영화를 보고 시작한 등산에 빠져등산을 시작했는데요. 수많은 산 중에서 지리산의 매력에 빠져 시간이 날 때마다 지리산을 찾는다고 합니다.


지리산은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이자 우리나라에서 한라산 백록담(1947m)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천왕봉이 있는 있는 정상은 해발 1915m로 최단 코스인 증산리 방향(중산리-칼바위-법계사-천왕봉, 원점회귀)으로 올라도 약 11km에 9시간이 소요되는데요. 


진희님은 지금까지 지리산을 무려 16번 완등에 성공했습니다. 


진희님의 현재 진행 중인 등산 목표는 지리산 천왕봉 100번 오르기. 오늘은 진희님이 지리산 천왕봉을 100번 오르기로 결심한 이유를 이야기해 드릴게요.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움직이는 모든 것을 좋아하는 이진희라고 합니다:) 직업은 운동과 관련 없는 회계사에요!



Q. 언제부터 등산에 빠졌나요?



: 2017년에 개봉한 '남한산성'이라는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남한산성 등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시작해서 년수로는 4~5년 정도 지났어요 :) 



사실 남한산성은 등산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영화에요. 영화를 보면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갔다가, 막상 가보니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예쁜 자연을 보니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어 등산에 빠지게 되었어요!☺️



Q. 등산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 등산을 즐기는 방법은 정말 많고 사람마다 다른데요! 제가 생각하는 등산의 매력은 체력을 기르고 내 한계를 테스트하고 싶을 때는 종주를 할 수 있고! 가볍고 뷰가 예쁜 가성비 좋은 산에 가서 예쁜 사진도 찍고 힐링도 할 수 있고! 운동처럼, 여행처럼 컨디션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점 같아요 :)



Q. 산 중에서 특히 지리산을 가장 많이 올랐어요. 지금까지 총 몇 회 오르셨나요?


: 지리산은 2020년 4월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정상인 천왕봉까지는 16회 올랐어요! 지리산의 다른 봉우리(반야봉)에 간 것까지 포함하면 18회고요:)



Q. 지리산을 자주 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처음에는 제가 가본 산 중에 가장 힘든 산이어서 도전한다는 의미가 있었어요. 자주 다니다가 언젠가 지리산이 편해진다면 어디 가서 체력이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도전하듯이 계속 다녔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다니다 보니 지리산의 멋진 풍경들에 매료되었고, 같은 풍경이어도 계절이나 날씨, 시간에 따라 다른 모습에 빠져 자꾸 지리산에 가고 있어요 :)



Q. 지리산을 오르는 것은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 평소에도 너무 좋지만, 마음이 힘들 때 지리산에 다녀오면 저에게 엄청나게 큰 힘이 되어요! 한 번은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산에 가는 동안 머리가 아플 정도였는데, 지리산 산행을 시작하자마자는 힘들어서 내 몸에 온전히 집중하느라 스트레스 받던 일이 생각 안 나고, 정상에서 일출을 보는 순간에는 멋진 풍경이 주는 황홀함과 감격스러움에 취해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경험을 했어요. 지리산에서 일출을 볼 때면 이 큰 산의 자연 앞에서 나는 정말 작은 존재구나, 내 고민은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Q. 지리산과 관련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하나 부탁드려요.



: 뭐니 뭐니 해도 처음 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등린이 시절 저와 남자친구 둘 다 첫 무박 산행이면서 무슨 자신감인지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가서 엄청 고생했거든요. 하산길에 '다시는 등산 안 해야지.'라고 단단히 마음먹었어요. 4월인데도 엄청 추웠고, 밤을 새워 졸리고, 챙겨간 음식도 없어 대피소에서 햇반만 사서 겨우 배고픔을 달래고. 중산리 하산길도 너무 힘들었고.. 지금은 체력도, 등산 지식도 그때와는 완전히 달라졌지만 그때 고생한 게 엄청난 추억이에요 :)



Q. 많이 가셨지만 그중에서 지리산을 오르면서 가장 벅찼던 날은 언제인가요?


: 벅찼던 날이 많아서 한 가지만 선택하기 어렵네요... 첫 번째는 대부분의 산행, 종주를 남자친구와 함께하는데 혼자 해내고 싶은 마음에 지리산 일출 산행을 처음 혼자 갔던 날이 벅찼던 거 같아요. 그전까지만 해도 지리산에 갈 때는 항상 힘들고 지쳤는데, 혼자 다녀온 날 정상에서 느꼈던 벅차오르는 뿌듯한 마음이 지리산이 진심으로 좋아진 계기가 되었어요!



두 번째는 지리산에서 첫 종주를 했던 날이 벅찼어요! 새벽부터 30km 가까이 되는 거리를 걸어 천왕봉에 도착했던 그 순간, 수고했다고 말해주는 것처럼 오후의 햇살과 엄청난 운해가 반겨주었어요. 그때의 공기와 날씨의 색감까지 또렷하게 기억이 나요.



Q. 앞으로 지리산을 몇 번 더 오를 예정인가요?



: 몸이 따라줄 때까지 계속 오르고 싶어요! 가능하다면 100번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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